석유화학, 엔저로 수출타격 우려
HRI, 달러당 100엔이면 무역수지 15억달러 감소 … 자동차는 안전
화학뉴스 2013.06.04
엔화가치 하락으로 석유화학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엔저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2013년 엔화가 달러당 연평균 100엔으로 상승하면 석유화학산업의 무역수지는 15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간재의 무역수지 감소 압력이 커 철강, IT, 석유화학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와 가전 및 기계는 엔저에 따른 영향이 미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는 일본기업의 현지 생산비중이 높아 엔저에 따른 일본기업의 자동차 가격경쟁력에 큰 변화가 없고, 가전은 한국산의 경쟁력이 일본산보다 높아 환율 변동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2013년 엔화가 연평균 100엔으로 오르면 국내 총수출은 5334억달러로 2012년에 비해 2.6% 줄어들고, 총수입은 5066억달러로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저는 국내 수출을 수입보다 크게 감소시켜 연평균 100엔일 때 무역수지는 268억달러로 2012년에 비해 15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구진은 단기적으로 엔저 피해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0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울산이 구조재편 “앞장” | 2025-10-13 | ||
[석유화학] 석유화학, 금융권도 재편 압박 | 2025-09-30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
[화학경영] 태광산업, 석유화학 재편 속도낸다!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원료 불확실성 확대된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