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화학․철강 산업경쟁력 저하 … 가스가격 10% 하락 그쳐
화학뉴스 2013.06.07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이 국내 산업계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거나 오히려 반사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셰일혁명이 우리 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정책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 개발로 국제가스 가격이 대폭 낮아지더라도 국내경제는 불리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나타났다. <셰일혁명>은 결국 국내 제조업 생산기반의 약화, 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국내 가스 시장의 독점구조 강화, 채굴기술 부족에 따른 해외 셰일가스 확보 어려움 등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생산비용이 낮은 지역으로 생산기지의 쏠림현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거점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며 “국내기업들도 셰일가스 생산국으로 공장을 이전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셰일가스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미국산 화학제품은 생산원가가 국산의 60%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라며 화학·철강제품의 원가경쟁력이 미국·중국제품에 비해 갈수록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20-30% 저렴한 미국의 셰일가스가 국내에 도입돼도 국내 독점적 구조와 압축·물류비용 때문에 가스 가격 인하혜택이 발생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가격 인하효과는 10%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채굴기술이 부족해 셰일가스를 확보하기 어려운 것도 약점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셰일가스는 미국 외에도 중국과 폴란드 등에 상당량이 매장돼 있지만 개발은 미국이 대부분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술개발 없이는 셰일가스 확보전에서 소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종갑 상무는 “지금부터라도 셰일가스 확보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광구를 개척하고 셰일가스 기반 석유화학 설비에 대한 투자 확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제조공정 혁신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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