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산, 공급과잉 재연 “우려”
일본 NSC 가동 재개 예측으로 … 1800달러 수준 하락할 가능성
화학뉴스 2013.06.10
아시아 아크릴산 에스테르(Ester Acrylate) 가격이 하락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아크릴산 에스테르 시장은 공급과잉이 계속된 이후 2012년 9월 말 Nippon Shokubai 폭발사고의 영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졌으나 최근 Nippon Shokubai가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예측이 확산되고 있어 다시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유럽의 아크릴산 에스테르 생산기업들이 유럽수요가 침체되자 아시아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아시아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 아크릴산 에스테르 시장은 최대 메이저인 Nippon Shokubai의 공급이 중단되자 일시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졌으나 한국, 중국, 타이완,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함으로써 수급이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시장도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012년부터 아크릴산(Acrylic Acid) 및 아크릴산 에스테르 생산을 확대해 공급과잉으로 전환됐으나 Nippon Shokubai 사고 이후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Nippon Shokubai가 Himeji 소재 아크릴산계 플랜트를 곧 재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Nippon Shokubai가 생산을 재개함으로써 공급과잉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아시아 아크릴산 에스테르 현물가격은 Nippon Shokubai 사고 이전 톤당 1800달러에서 사고 이후 21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2012년 12월 20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데 이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산이 대량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Nippon Shokubai가 가동을 재개함으로써 사고 이전 수준인 18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 아크릴산 에스테르 수요기업들은 Nippon Shokubai가 재가동하면 다시 Nippon Shokubai 생산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리스크 대책의 일환으로 수입을 계속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SAP(Super-Absorbent Polymer)도 주요 수요처인 종이기저귀 생산기업들이 수입제품 이용을 확대하고 있어 Nippon Shokubai의 시장점유율 확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3/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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