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친환경 사옥으로 새둥지
판교에 제2절전형 빌딩 건축 … LG도 에너지절약형으로 리모델링
화학뉴스 2013.06.18
주요 대기업이 단순 절전에서 벗어나 사옥 자체를 <친환경 스마트 건물>로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등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그룹은 2012년 9월 시공에 들어간 SK가스 신사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짓고 있다. ![]() <에코허브센터>로 명명된 건물은 연면적 4만7568평방미터에 지상 9층, 지하 6층 규모로 <빌딩 스마트폰 서비스> 기술을 도입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건물 내부의 에너지 사용을 통제·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태양광 발전, 이중외피, 바닥복사 냉난방, 지열시스템 등 50여개 에너지 절감 건축 기술이 총동원돼 국내 최고의 친환경 건축물이 될 것으로 SK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은 2014년 9월 SK가스 신사옥 완공과 함께 친환경 국내 건축물 인증(GBCC),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영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BREEAM) 등 국내외 친환경 인증의 최고 등급 동시 획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SK그룹의 친환경 사옥 프로젝트는 SK케미칼 사옥인 판교 <에코랩>에 이어 2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기존 사옥을 절전형 건물로 리모델링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를 에너지 절약형 빌딩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2010년 9월부터 1년4개월 동안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설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2012년 총 전력 사용량은 약 2296만kwh로 리모델링 이전인 2009년 대비 18.6%(523만kwh)가 감소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시책에 맞추어 임시방편으로 절전활동을 하기보다 건축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처음부터 친환경 사옥을 건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득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으로 친환경 사옥 건축 붐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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