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4년만에 무쟁의 합의로 주목 … 채권단 신뢰 회복에 기여
화학뉴스 2013.06.27
금호타이어 노사가 2009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신청 이후 처음으로 조정신청 등 쟁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체협상 잠정안에 합의해 워크아웃 조기 졸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금호타이어 노사는 6월26일 제12차 교섭을 진행해 오후 11시께 2013년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2009년 말 워크아웃 신청 이후 노사협상 과정에서 3년째 계속됐던 파업 등 노사 분규를 거치지 않고 4년 만에 <분쟁 없는> 잠정협상안을 이루어낸 것이다. 노사는 임금을 동결하고 월평균 급여 228% 수준의 격려금 지급과 상호노력과 실천방안을 담은 합의문을 채택했다. 임금 인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파업을 연례적으로 치렀던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다. 금호타이어의 최대과제인 워크아웃 조기 졸업이 노조원들로서도 시급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되면 임금 반납분을 원상대로 돌이켜 복지수준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2012년 법원의 노조에 대한 쟁의행위금지 결정에 따라 불법쟁의를 끌고 가기 부담스러운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노조 관계자는 “투쟁 중심이던 2012년까지와는 달리 2013년에는 협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섭을 진행했다”며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것이 노사 모두에게 시급한 과제인 만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6월17-18일 조합원 설명회에 이어 7월2-3일 찬반투표를 거쳐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합의는 대화와 타협으로 조정 신청을 거치지 않은 무쟁의 합의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로 삼으면 채권단 등의 신뢰 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2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고무] 금호타이어, 바이오 부타디엔 활용 | 2023-12-01 | ||
[합성섬유] 카프로, 워크아웃 수용 불가피하다! | 2023-11-16 | ||
[화학경영] 카프로, 경영난 심화 “워크아웃” | 2023-09-13 | ||
[합성고무] 금호타이어, 매각 출연료가 불씨… | 2021-08-23 | ||
[자동차소재] 금호타이어, 디지털 전환 본격화 | 2021-08-09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