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양광발전소 가동 개시
하수처리장 3곳에서 전력 7.69MW 생산 … CO2 7100톤 감축
화학뉴스 2013.07.01
대구시가 하수처리장 3곳에서 태양광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을 개시했다.
대구시는 6월30일 서부·북부·신천 하수처리장 침전지 등 구조물 상부에 7.69M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완공해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돈 먹는 하수처리장이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돈 버는 곳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하수처리장별 발전량은 서부 5.971MW, 북부 1.167MW, 신천 0.555MW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연간 약 1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일반주택 2600여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약 7100톤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등 4사는 2012년 8월 대구태양광발전을 설립한 후 212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건설했으며, 설비 관리 및 운영은 대구태양광발전이 2029년까지 담당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2년 6월 한국서부발전과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발전시설이 들어설 땅을 제공하고 인·허가를 위한 행정업무를 지원했다. 대구시는 태양광발전 건설로 땅 임대료 43억원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6억원 등을 확보할 수 있어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정한 대구시 물관리과장은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는 하수처리장이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수익을 창출하는 시설이 됐다”며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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