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아시아 공급부족 “별로”
수요증가율 둔화에 역외물량 유입 … 2020년 순수입량 2배로?
화학뉴스 2013.07.08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나프타(Naphtha) 시장의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유처리능력은 2017년을 정점으로 계속 확대되지만 2015년 이후 중국수요 증가폭이 커 공급부족이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인디아 수출량이 감소함으로써 역외 순수입량이 3600만톤을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집트 수에즈(Suez) 동쪽에 위치한 지역의 나프타 순수입량은 2010년 하루 44만배럴에서 2020년 88만배럴로 무려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나프타 순수입량은 2015년까지는 200만톤 수준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이후 급증세로 전환해 2020년에는 75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인디아의 순수출량은 2015년까지 300만톤 수준을 유지한 후 2020년 150만톤으로 반감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수에즈 동쪽에 위치한 지역의 원유처리능력도 2020년 1100만배럴로 확대돼 나프타 수요를 일정수준 커버해줄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원유처리능력이 대폭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나프타 수요가 급격히 신장해 나프타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전반의 석유화학제품 수요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미국이 셰일가스(Shale Gas) 생산을 확대하고 파나마운하가 확장되면서 미국산 에탄이 아시아 지역에 대량 유입되면 나프타 공급부족을 일정수준 커버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은 미국산 에탄 및 LPG(액화석유가스) 유입에 대비해 나프타 대신 LPG 투입비율을 상향 조절하는 시험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7/0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M-X, 아시아 전반 약세 이어진다… | 2025-10-16 | ||
[올레핀] 바스프, 아시아 최초 바이오 DMAPA 공급 | 2025-10-15 | ||
[석유화학] 부타디엔, 아시아 부진 지속에 1000달러 턱걸이 | 2025-10-15 | ||
[석유화학] 나프타, 미‧중 갈등에 국제유가 하락 속 “약세” | 2025-10-15 | ||
[석유화학] 나프타, 국제유가 뛰자 강세 전환! | 202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