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O2, 중국 공급과잉 불가피하다!
2015년 생산능력 460만톤 달해 … 원료 수입의존도 높아져 문제
화학뉴스 2013.07.16
중국에서 TiO2(Titanium Dioxide)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TiO2 생산능력은 2012년 약 280만톤에서 2014년 350만톤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는 도료를 시작으로 잉크, 합성수지, 제지 등 주력분야에서 모두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불가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TiO2 생산량은 2012년 189만9000톤으로 2011년에 비해 4.8% 증가한 가운데 루타일(Rutile)형이 133만톤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아나타제(Anatase)형은 약 53만톤으로 24.5% 늘어 루타일형 비율이 69.9%로 3.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수요는 가격 변동의 영향으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루타일형 가격은 1/4분기 톤당 2만4000위안까지 상승한 후 수요가 감소하자 하락세로 전환돼 12월 1만6000위안 수준을 형성했다. 201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TiO2 신증설 프로젝트는 20건 이상으로 생산능력이 2014년 350만톤, 2015년 46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iO2 설비의 평균 가동률은 황산공법이 60-70%, 염소공법이 75-80%로 2015년 생산량은 300만-4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요도 증가하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으로써 수출 확대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원료인 티탄광석 수입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티탄광석 생산량은 Sichuan을 중심으로 약 315만톤에 불과하지만 수입량은 2012년 290만5000톤으로 28% 증가해 수입의존도가 60%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제품용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고품질 원료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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