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의무절전에 울고 싶다!
가동률 조정 불가피 … 산업계 전력 허리띠 졸라매기 적극 동참
화학뉴스 2013.08.16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계와 국민들의 절전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동률 조정에 민감한 석유화학기업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8월5일부터 의무절전을 시행했고 8월11일에는 절전규제를 위반한 대기업의 명단까지 공개했다. 석유화학기업 관계자는 “절전을 위해 플랜트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다”며 “한국전력에서 절전을 이행하지 않으면 벌금을 청구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손익을 따졌을 때 가동률을 조정하는 것보다는 벌금을 내는 것이 손해가 덜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순히 이익만 생각하면 벌금을 내고 석유화학 공장 가동률을 유지해야 하겠지만, 국민들도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이익만 생각할 수 없고 사회적으로 반향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OG(Off Grade)가 발생하더라도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계와 국민들의 절전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8월14일 오후 1시42분 순간예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 수급경보 <준비>가 발령됐으나 오후 4시20분에 예비전력이 548만kW로 늘어난 후 500만kW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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