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인도네시아 시장 집중한다!
일본기업, 자동차‧가전제품 수요 확대로 … 현지 생산체제 박차
화학뉴스 2013.08.29
일본 EP(Engineering Plastics)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나일론(Nylon) 컴파운드의 위탁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Toray는 2013년 가을 가동을 목표로 컴파운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MEP(Mitsubishi Engineering Plastics)와 Polyplastics은 주재원사무소를 개설해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6%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약 2억4000만명으로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000달러를 넘는 등 국민소득이 대폭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대중화 현상이 진행됨과 동시에 가전제품 수요도 크게 신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장은 2012년 판매량이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했고, 생산량도 2011년 84만대에서 107만대로 증가해 장기적으로 타이에 이어 동남아시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EP 생산기업들은 최근까지 중국, 타이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했으나 중국은 영토 문제 등의 영향으로 일본산 자동차 판매가 부진해져 안정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시아를 주력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산 자동차의 점유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타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즈니스모델이 통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진출하기 쉬운 사업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Asahi Kasei Chemicals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공급거점을 확보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미국 Detroit, 중국 Suzhou, 타이 Ayutthaya 소재 컴파운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자 현지 공급거점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지금까지 타이 생산제품을 공급해왔으나 앞으로는 인도네시아 소재 컴파운드 생산기업에 위탁해 공급할 계획이다. Toray는 나일론 중합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자회사인 ITS(Indonesia Toray Synthetics)를 통해 수지 컴파운드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나일론 및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수지 컴파운드 6000톤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MEP는 2012년 말 Jakarta에 주재원사무소를 개설했으며, Polyplastics은 2013년 5월 개설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EP 수요는 앞으로도 신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본 EP 생산기업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3/08/2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투자 “속도” | 2025-09-25 | ||
[배터리]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 2025-09-18 | ||
[EP/컴파운딩] 특수EP, 글로벌 34조원 성장한다! | 2025-08-2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폴리머] EPS, 재활용으로 친환경 소재화 일본, 유효이용률 제고한다! | 2025-09-12 | ||
[폴리머] EPP, 북미 시장을 개척하라! | 2025-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