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S섬유, 중국수요 대폭 확대
화력발전 분진 배출량 감축대책 강화로 … 집진설비용 급증
화학뉴스 2013.09.04
중국 PPS(Polyphenylene Sulfide) 섬유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포장소재, 방화소재, 절연소재, 산업용 섬유 등으로 용도가 확대됨과 동시에 주력인 집진설비용 수요가 크게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PS는 내고온성, 내약품성, 난연성, 기기적 강도, 절연성, 길이안정성 등이 뛰어나 전기‧전자부품, 기계를 시작으로 HEV(Hybrie Electric Vehicle), EV(Electric Vehicle) 등 에코자동차에도 채용되고 있다. 중국은 PPS 섬유 생산능력이 3만5000톤 수준으로 화력발전소 집진설비용 수요가 2013년 1만6000톤, 2014년 2만3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환경대책의 일환으로 화력발전소 분진 배출량 감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차 에너지의 석탄비율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화력발전소의 분진 배출량이 연평균 400만톤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력발전소 가운데 80% 정도가 전기식 집진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제거율이 9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배출 규제를 엄격화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보호부는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과 공동으로 석탄 화력발전소의 매진 배출량을 평방미터당 30mg으로 제한하는 <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표준(개정판)>을 책정해 2011년 1월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진설비로 버그필터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식 집진기를 버그필터로 전환함으로써 매진 제거율이 99.9%로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1990년대 들어 Sichuan 소재 방직공업연구소와 대학 등이 PPS 단섬유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2006년 Jiangsu Ruitai Science and Technology가 1500톤, 2008년 Sichuan Deyang Special New Materials이 5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Sichuan Deyang Special New Materials은 중국 최대의 PPS 섬유 생산기업으로 수지부터 섬유까지 수직계열화하고 있으며 현재 1만5000톤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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