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가을까지 계속…
9월 발전기 예방정비 … 공급능력 768만kW 손실
화학뉴스 2013.09.06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여름철 전력 수급난은 종료됐으나 가을에 예상치 못한 수급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전력 수요가 줄어드나 발전기 예방정비가 늘어나면서 예비전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첫째 주에 발전기 7대를 정비해 공급능력이 135만kW 줄어들었고 둘째 주에는 14대를 정비해 325만kW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주에는 11대를 예방 정비해 공급능력 254만kW, 넷째 주에는 39대로 768kW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산업부는 9월 셋째 주까지 예비전력이 1100만kW 정도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후 넷째 주에 832만kW까지 떨어지고 10월에는 419만kW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비력이 500만kW를 하회하면 전력 수급경보 1단계인 <준비>가 발령된다. 산업부는 늦더위에 대비해 9월 중순까지 예방정비를 최소화하고 대형 발전기 고장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민간발전기 가동, 수요관리, 전압 하향조정 등 비상수단을 투입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겨울과 2014년 여름 수급 상황에는 원전문제, 전력설비 건설 지연 등 변수가 많아 예측이 힘들다”며 “국민과 산업계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기상‧경기전망이 구체화되는 11월에 겨울철 수급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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