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가격은 9월6일 FOB Korea 톤당 12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국제유가가 다시 폭등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구매수요가 증가한 영향을 받아 소폭의 상승세로 전환됐다.
CFR SE Asia는 137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1.08달러로 3달러 가까이 폭락했으나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들어가면 120달러 이상으로 폭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초에는 CFR China 톤당 1300달러 이상을 요구해 1200달러대 중반에 거래됐으나 중동산 공급이 줄어들면서 수급이 타이트해 1200달러대 후반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Wuhan Petrochemical이 현물시장에 3000톤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타이완의 CPC는 8월14일 No.6 나프타(Naphtha) 베이스 에틸렌 6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30만톤 크래커, 부타디엔(Butadiene) 10만톤 플랜트를 시험가동에 들어간 후 최근 100%로 풀가동하고 있으나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정기보수를 실시한 후 본격 상업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CPC는 No.6 크래커를 본격 가동한 후 No.4 에틸렌 38만톤, 프로필렌 19만3000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 5만8000톤 플랜트를 3개월 동안 장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