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LG화학 호조에 롯데…
LG, 전방산업 수요 회복 … 롯데·금호는 합성수지·합성고무 약세
화학뉴스 2013.09.17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유럽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경기지표가 2013년 하반기 이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수요 및 재고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철 연구원은 “폴리올레핀(Polyolefin) 마진은 중국 등의 구조적인 수요 증가세, 중동산 수입비중 하락, 신증설 가동 지연 등으로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LG화학, 한화케미칼, 대한유화 등은 2013년 3/4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이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개선되고, 배터리 부문도 애플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가격이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 3/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고, 롯데케미칼도 합성수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타디엔(Butadiene) 가격하락, SM(Styrene Monomer)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4/4분기에는 부타디엔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돼 마진이 개선됨으로써 금호석유화학과 롯데케미칼 모두 영업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케미칼은 9월 이후 성수기에 MEG(Monoethyene Glycol), P-X(Para-Xylene) 등 합섬원료의 마진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13/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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