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상승
화학뉴스 2013.10.07
10월4일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 상륙으로 공급차질이 우려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53달러 상승해 103.84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46달러 올라 109.46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유(Dubai)도 0.14달러 상승하며 배럴당 104.9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10월4일 국제 유가는 열대성 폭풍이 미국 멕시코만 지역에 상륙해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열대성 폭풍 Karen이 멕시코만을 지나 10월5일 저녁에 루이지애나에 상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만에서 조업을 하던 주요 생산기업들이 원유 생산을 일시 중단하거나 현장 직원들을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량이 미국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반면,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가 우려된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10월4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0월2일보다 0.44% 하락해 유로당 1.35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10월4일 민주당에 예산안 협상을 제안하면서도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배정은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13/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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