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랑세스(Lanxess)가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를 만들기 위한 핵심소재 신제품을 출시했다.
랑세스는 독자 개발한 고기능성 합성고무 Nd-PBR(Neodymium Polybutadiene Rubber) 부문에서 부나(Buna) Nd 22 EZ·24 EZ 등 2종을 공개했다.
Nd-PBR은 회전 저항력이 낮아 연료 효율성이 높고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랑세스는 무니(Mooney) 점도가 높아 타이어로 만들기 까다로웠던 Nd-PBR에 고무변환 신기술을 적용해 제조공정이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랑세스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에 합성고무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와 Nd-PBR 및 솔루션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에도 신제품을 활용한 타이어가 출시될 것 전망이다.
최근 자동차 및 타이어기업에 에너지 효율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의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