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가격은 10월2일 FOB NE Asia 톤당 1370달러로 25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세는 생산기업들이 재고를 줄이기 위해 판매신청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하락했다.
무역상은 “아시아 PET 시장에는 약세요인만 남았다”며 “여름철 성수기가 끝나면서 아시아에서도 특히 중국의 PET 재고가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 물량은 9월 마지막 주 FOB China 톤당 1400달러에서 30달러 급락하며 1370달러에 제시됐다.
한국 재고는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 제시가격이 떨어지면서 FOB Korea 기준 제시가격도 1390달러로 하락했으며 계약가격은 FOB NE Asia 톤당 1360-1370달러로 알려졌다.
중국 PET 시장은 10월1-7일 국경절의 여파로 거래가 제한됐다.
시장 관계자는 “아시아 PET 시장은 연휴 이후에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PET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감산해야만 하락세가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시아 PET 시장은 8월말부터 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세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FOB SE Asia 톤당 1390달러로 9월 마지막 주보다 2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PET 마진은 NE Asia에서 마이너스 41.36달러로 전주대비 17달러 악화됐으며 SE Asia에서는 마이너스 21.36달러를 나타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