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가스 누출사고 종합 진단
전원 의원, 누출 실태 및 개선대책 제시 … 부실대응도 지적
화학뉴스 2013.10.16
가습기 살균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 불산(불화수소산: Hydrogen Fluoride) 가스 누출사고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정책보고서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원 민주당의원은 환경안전건강연구소에 의뢰한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대응 실태 보고서>를 2013년 10월1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미 불산 누출사고에 대한 정부의 피해보상 집행금액은 335억원으로 사고 인근 농작물․임산물 등 8420톤이 제거됐고, 가축 1870두가 도살처분됐다. 사고 발생 당시 정부의 종합적인 대응도 부실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환경부를 포함한 종합적인 재난안전대책기구를 구성해야 함에도 소방방재청 단독으로 기구를 만들어 소방관들이 화학 안전 기구를 착용하지 않아 2차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보고서는 화학물질사고 대응정보시스템 활용방법 개선사항과 피해보상 제도개선 등 정책 개선사항을 담았다. 민주당 환노위 의원들은 “화학사고 피해보상 체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사전예방 완충녹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학저널 2013/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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