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장은 10월 중순 정기보수 계획으로 공급과잉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Mitsubishi Rayon은 Otake 소재 AN 9만톤 플랜트를 9월10일부터 10월 중순까지 5주 동안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고, Mizushima 소재 11만5000톤 플랜트는 2014년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동서석유화학도 울산 소재 No.4 25만톤 플랜트를 9월4일부터 10월 말 완료를 목표로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No.2 7만톤 플랜트는 10월 중순부터 7-10일 동안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CPDC는 Tashe 소재 AN 24만톤 플랜트를 10월25/26일부터 정기보수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ecco는 Shanghai 소재 26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2015년 초 신규가동을 목표로 26만톤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PL(Caprolactam) 시장은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DSM의 신규가동이 늦어지면서 당분간 공급과잉이 심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에상된다.
DSM은 Nanjing 소재 CPL 20만톤 플랜트의 신규가동을 10월로 예상했으나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uxi Chemical은 Shandong 소재 CPL 10만톤 플랜트를 9월25일 재가동했다. 7월말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공장 화재사고 이후 2개월만이다.
Ube Industries는 Ube 소재 CPL 9만톤 플랜트 풀가동하고 있으나 9월 말부터 1개 라인을 30일간 정기보수하고 있고, Sakai 소재 10만톤 플랜트는 8월26일부터 가동을 중단했으나 10월5일부터 2014년 3월 폐쇄 전까지는 정상가동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CDPC는 Toufen 소재 CPL No.3 10만톤 플랜트를 10월 5-10일 동안 정기보수할 방침이며, Haili Group은 Shandong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나 Yancheng 소재 신규 플랜트는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