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대표 정준양)는 2013년 3/4분기 영업이익이 44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1% 감소했다고 10월24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5조1502억원으로 3.7% 줄었고, 영업이익은 6328억원으로 38.0% 감소했다.
조강 생산량은 3/4분기 892만5000톤을 기록해 7.6% 감소했고, 철강제품 판매도 827만1000톤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세계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이고 수요 부진과 판매가격 하락, 원료코스트 상승, 전력 수급 비상에 따른 감산정책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떨어졌다”면서 “차별화와 원가절감을 통해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강도 타이어코드, 친환경 첨단고강도강 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등 세계 1위 제품의 판매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22.5%로 전년동기대비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너지부문 영업이익률은 7.5%, 화학소재부문이 4.1%로 철강부문 영업이익률 3.5%를 상회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 시장이 과잉재고 문제 등을 해결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선진국 수요가 소폭 증가세로 바뀌면서 4/4분기 글로벌 철강 시장이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