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노조-하청기업 갈등 … 민주노총 간부 현장출입 차단이 발단
화학뉴스 2013.10.25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 하청기업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의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SK종합화학 하청기업과 울산 플랜트노조는 10월24일 오후 간담회를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조합원 전원 현장복귀, 징계 철회, 징계기간 임금 보전(근로장려금) 등을 요구했으나 SK종합화학 하청기업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했고 간담회는 성과없이 끝났다. 갈등은 울산플랜트노조가 울산시 남구 SK종합화학 넥슬렌 고성능 PE(Polyethylene) 생산설비 건설현장에 노조 간부 출입허용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개선, 적정임금 확보, 부당노동행위 근절 등을 위해 노조 간부가 현장에 출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SK종합화학은 “노조 간부가 출입하면 업무방해 등 현장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이를 거부하면서 노조는 8월 말부터 현장에서 천막농성과 태업을 벌였고 지부장은 10월1일부터 단식 투쟁을 했다. 하청기업은 이에 맞서 넥슬렌 현장에서 일하는 조합원 400명 가량의 출입을 금지시켰고, 160명에게 출근 금지 처분을 내렸다. 대립하던 양측은 10월22일 협상 테이블에서 일단 노조원을 24일 현장에 복귀시키고 노조 간부의 현장 출입, 조합원 징계 철회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협의해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가 연출됐으나 복귀할 조합원 규모 협의를 놓고 노사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면서 다시 갈등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노조는 10월24일 조합원 전원(300여명)이 현장에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부 건설기업이 “징계기간 계약이 만료된 근로자는 다시 받아들일 수 없다”며 100여명의 조합원만 출근을 허가했다. 노조는 “지난 협의에서 모든 조합원을 받아 주기로 해놓고 지금 와서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하청기업은 “모든 조합원을 출근시키기로 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 SK 넥슬렌 플랜트 건설은 2014년 4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7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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