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수지, 인도네시아 반덤핑 규제
Bottle용 반덤핑관세 부과 방향으로 선회 … 2013년 최종결정 가능성
화학뉴스 2013.11.18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입 병(Bottle)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지에 반덤핑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산을 중심으로 수입제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 메이저인 타이 Indorama Ventures가 반덤핑관세 부과를 요청한 상태이다. 인도네시아의 병용 PET수지 생산능력은 37만톤으로 24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Indorama Ventures를 시작으로 Mitsui Chemicals, Toray, Mitsui물산의 합작기업, Mitsubishi Chemical이 메이저로 자리 잡고 있다. 수요는 17만톤 수준으로 중간층 확대로 음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연평균 15-20% 신장하고 있어 2013년에는 2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병용 PET수지 시장은 잇따른 신증설의 영향으로 공급이 수요를 100만톤 가량 초과하고 있어 수출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수입관세도 부과하지 않아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및 타이완도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중국산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Indorama Ventures가 반덤핑관세 도입을 적극 추진한 결과 관련당국이 수입 PET수지에 대한 반덤핑관세 도입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료 생산기업 등 수요처들은 반덤핑관세를 도입하면 Indorama Ventures의 과점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반덤핑관세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Indorama Ventures와 수요처의 협상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으며 빠르면 2013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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