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친환경 LNG선 건조
연료효율 20% 이상 높아 … 오염물질 배출량도 30% 정도 저감효과
화학뉴스 2013.11.22
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17만3400㎥급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1월21일 발표했다.
수주금액은 2억달러(2126억원)로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7년 초 인도할 예정이다. 7월 말 수주한 LNG 운반선 계약의 옵션분 1척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옵션 3척이 더 남아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선박은 세계 최대의 선박엔진 생산기업 디젤&터보의 친환경 천연가스 엔진과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고압 천연가스 연료 공급장치가 함께 장착된다. 양사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는 LNG 운반선은 이중연료 전기추진 방식(DFDE: Dual-Fuel Diesel Electric) 엔진을 탑재한 기존의 LNG 운반선과 비교해 연료 효율이 2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LNG를 주원료로 사용해 디젤엔진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NOx), 황화합물(SOx)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3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LNG는 경제성과 친환경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청정연료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계 최대 선박엔진 생산기업에게 관련 특허기술을 수출할 정도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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