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아시아가 세계시장 좌우
중국 중심으로 수요 급증 … 석유화학용 에탄‧LPG 투입 확대
화학뉴스 2013.12.06
2035년 세계 나프타(Naphtha) 수요는 2012년에 비해 44%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발표한 2013년 세계 석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 세계 나프타 수요는 하루 850만배럴로 2012년에 비해 26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평균 신장률은 2012-2020년 1.6%, 2021-2035년 1.5%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 수요가 100만배럴에서 210만배럴로 폭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요가 69% 늘어난 41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중동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으나 에탄(Ethane) 베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나프타 수요는 20만배럴 증가한 30만배럴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에탄 및 LPG(액화석유가스) 수요는 110만배럴에서 150만배럴로 연평균 1.4% 증가하나 나프타 수요 신장률 3.4%를 하회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미도 에틸렌(Ethylene) 원료의 나프타 비율이 20%에 불과하고 에탄 및 LPG 베이스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2035년 나프타 수요가 하루 40만배럴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에탄 및 LPG 수요는 2012년 하루 260만배럴에서 2020년 270만배럴로 증가하나 2035년 250만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잇따른 석유화학 신증설의 영향으로 에탄 수요가 확대되는 한편으로 연료용 비율이 높은 LPG 수요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표, 그래프: < 세계 나프타 수요 전망 > <화학저널 2013/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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