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12월10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원유 재고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8.51달러로 1.17달러 급등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01달러 하락한 109.3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1.40달러 폭락해 배럴당 106.53달러를 형성했다.

12월10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2월10일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0.16% 상승한 1.376달러를 기록하며 6주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리비아의 원유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리비아 유전지대를 장악하고 있는 동부 Cyrenaica의 자치운동 지도자들은 12월15일 원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