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박동건)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와 LED로 분리돼 있던 사업부를 전사체제로 개편한다고 12월11일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장단 인사를 통해 OLED 사업부장을 겸직했던 김기남 사장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옮기고 박동건 LCD(Liquid Crystal Display) 사업부사장이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도록 했다.
박동건 대표이사가 OLED와 LED 사업부를 맡고 조직도 전사체제로 전환됐다.
영업·마케팅 부문도 고객창구 단일화와 마케팅 전략 일원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실로 통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사체제로 개편했다”며 “조직개편 이후 정기인사 일정을 완료했기 때문에 임직원들 모두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7월 통합 이후 다져온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화학적 결합을 통한 전사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