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중동산 수입의존도 낮춘다!
석유공사, Forties유 200배럴 도입 … 영국 Dana가 30만배럴 공급
화학뉴스 2013.12.12
국내 에너지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한 원유를 국내에 직접 도입한다.
한국석유공사는 자회사인 영국 Dana가 북해에서 생산한 Forties유 30만배럴 등 200만배럴를 도입해 GS칼텍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12월12일 발표했다. Forties유는 두바이유(Dubai)와 성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수입처 다변화를 위한 대체유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입되는 원유 200만배럴 중 30만배럴은 Dana가 직접 생산했고, 170만배럴은 셀(Royal/Dutch Shell)이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Forties유는 두바이유에 비해 제조코스트와 수송비용이 높아 경제성이 떨어져 국내수요가 없었지만 중동산 원유가격이 오르고 정부가 수입다변화 정책을 실시해 수송비의 90%를 지원받아 가격 차이가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EU FTA(자유무역협정)로 거래가격의 3%에 달하는 관세가 없어진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Forties유와 두바이유의 가격 차이가 배럴당 7달러에서 5달러로 줄었고 수송비 지원 및 FTA 효과 등으로 도착도가격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원유 수입에서 중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82%에 달한다”며 “직접 도입으로 낮은 자주 개발률과 과중한 중동산 의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1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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