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유럽 화학기업들이 인디아의 특수 화학제품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BASF는 2013년 4/4분기 가동을 목표로 Karnataka 소재 Mangalore에 귀금속 촉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Clariant는 아조(Azo) 안료 및 가공안료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BASF는 인디아에서 귀금속 촉매를 생산해 주로 의약원체(API)의 생산효율 개선용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BASF는 인디아에서 생산공장 9개 및 연구개발센터 2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인디아 매출액은 11억4000만유로에 달했으며 2013년 2/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5.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BASF는 인디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력시장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의약용을 중심으로 생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Clariant는 인디아 안료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아조안료 및 가공안료 생산능력을 50%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가공안료의 공급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형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Clariant는 안료 사업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 안료 수요가 계속 신장함에 따라 증설을 위한 FS(Feasibility Study)를 진행해왔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마케팅․판매거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9월 가동을 목표로 가공안료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Clariant는 2013년 안료 사업규모를 2배 확대해 아시아 사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