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Chemical이 기초화학 부문의 주력제품인 CPL(Caprolactam)과 MMA(Methyl Methacrylate)의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2015년까지 제조코스트 감축을 목표로 신규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업스트림․다운스트림과 제휴를 강화하며, 해외판매․연구개발체제를 확립하는 등 글로벌화를 추진함으로써 사업기반을 종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Sumitomo Chemical은 일본 Ehime의 Niihama에 암모니아(Ammonia) 체인을 수직계열화해 CPL, MMA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MMA는 싱가폴에도 대형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CPL과 MMA는 최근 중국의 신증설 붐,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수요 침체 등의 영향으로 생산능력 과잉이 표면화되고 있어 수익이 대폭 악화됨에 따라 사업구조 재편이 선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은 글로벌 공급과잉이 해소되기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우선 코스트 구조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유기․무기화학제품을 종합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Ehime 플랜트의 시너지 효과와 Sumitomo Joint Electric Power에서 공급하는 고품질이면서 저가인 전기․증기를 베이스로 근본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실시해 수익성을 회복시킬 방침이다.
신규 프로세스 개발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CPL은 부생 황산암모늄(Ammonium Sulfate)의 수율이 낮은 프로세스를, MMA는 C4 유분 외의 원료를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2013년 개시한 3개년 경영계획 기간에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업스트림․다운스트림 등과 제휴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고, 글로벌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 및 연구개발거점의 해외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3년 6월 싱가폴에 MMA 신제품 개발전담팀을 구성해 개발부터 제조, 영업까지 일관체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