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국내 최대 육상풍력 본격화
전라남도, 두산중공업‧지멘스와 MOA 체결 … 5GW 프로젝트 진행
화학뉴스 2013.12.20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의 육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범사업인 5GW 풍력 프로젝트 진행을 본격화한다.
전라남도는 두산중공업, 지멘스(Siemens)와 풍력발전기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MOA)을 12월20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라남도의 4개 풍력부품 생산기업과 상호협력체제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육상풍력 발전능력이 5GW급으로 국내 풍력발전 설비능력 420MW의 절반에 해당하며 12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지멘스는 2014년 200MW의 전남 육상풍력시범사업단지에 3MW급 터빈 공급을 시작으로 터빈 양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서해안(신안-진도)과 남해안(진도-광양)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사업자 모집과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지만, 전남지역은 신안, 영광, 진도 등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사계절 부는 풍부한 바람과 얕은 수심 등 풍력에너지 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추진해온 풍력단지 건설 사업이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잦은 투자기업 교체, 외자유치 애로 등으로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바협약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전라남도는 전국의 60%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풍력자원이 있다”며 “전남을 세계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3/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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