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oray가 미국에서 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Toray는 2013년 7월 미국의 CFRP(탄소섬유강화수지) 베이스 자동차부품 생산․판매기업 Plasan Carbon Composites의 지분 20%를 취득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생산기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Toray는 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자동차․항공기용 종합기술개발거점인 일본 A&A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4월 Dome Group의 레이싱카용 CFRP 부품 생산기업 Dome Carbon Magic과 Dome Composites Thailand를 인수했다.
유럽에서는 2008년 CFRP 부품 개발․제조기업인 ACE의 지분 21%를 취득한데 이어 2011년에는 Daimler와 합작으로 탄소섬유 복합소재 베이스 자동차부품 판매기업 EACC를 설립했다. ACE는 초고급차용, EACC는 양산부품을 생산하는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Plasan Carbon Composite의 지분을 20% 취득했다.
2006년 설립된 Plasan Carbon Composites은 독자의 고속 프레스 성형기술을 활용해 미국 자동차 생산기업의 고급차용으로 CFRP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Plasan Carbon Composites은 Toray가 미국공장에서 생산한 탄소섬유, Toray Composites America가 개발한 속경화성 수지 프리프레그(Prepreg)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시장의 빅3로 지칭되는 GM, 포드, 크라이슬러도 CFRP 부품의 개발 및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oray는 Plasan Carbon Composites에 투자함으로써 미국 자동차 생산기업에 대한 판매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북미에 탄소섬유부터 프리프레그, 성형제품까지 수직계열화해 탄소섬유 복합소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