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PX그린케미칼(대표 양준화)이 미국‧말레이지아‧타이‧일본산 에탄올아민(Ethanolamine) 수입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요청했다.
무역위원회는 12월20일 KPX그린케미칼이 수입제품의 덤핑공세로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신청을 받아들여 조사에 착수했다.
에탄올아민은 세제·유화제, 섬유유연제 및 가소제, 가스흡수제 등 다방면에 채용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500억원 수준으로 국산제품이 40%, 미국·말레이지아·타이·일본 수입제품이 49%, 독일 등이 11%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가Dow Chemical, 미원상사가 Huntsman 및 Mitsui Chemicals, 휴브글로벌이 Ineos 생산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KPX그린케미칼 40%, SK네트웍스 30%, 미원상사 20%, 기타 10%로 나타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해외 공급자들에게 서면질의서를 발송한 후 답변서를 제출받아 2014년 3월 예비판정하고, 현지실사, 공청회를 거쳐 6월쯤 최종판정을 내릴 계획이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