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탑재될 5.2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양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WQHD(2560×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5.25인치 AM-OLED(Active Matrix-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패널 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WQHD는 HD(1280×720)의 2배 해상도로 2014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부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8월 WQHD 해상도 5.5인치 패널을, Japan Display는 10월 5.4인치와 6.2인치 LCD (Liquid Crystal Display) 패널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와 동등한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 2013년 갤럭시S4용 풀HD AM-OLED 패널 양산 이후 마스크 등 WQHD AM-OLED 패널 개발에 돌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WQHD AM-OLED 패널은 갤럭시S4에 탑재됐던 풀HD 패널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졌지만 소재 구성이나 픽셀 구조는 대부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4용 AM-OLED 패널 공급단가에 연구개발 비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S4용 패널은 초기 단가 72-73달러로 갤럭시S3용 AM-OLED 패널 57-59달러에 비해 15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갤럭시S5에 탑재될 WQHD AM-OLED 패널은 서브 픽셀 구조와 소재 구성이 갤럭시S4용 패널과 동일해 해상도가 높아져도 공급단가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