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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차세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양산에 나선다.
LG전자는 1월7일(현지시간) 국제가전전시회(2014 CES)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OLED TV 시장 선점, 울트라 HD(UHD) TV 시장 선도, 스마트 TV 시장 재편, 신규시장 개척 등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하현회 사장은 “OLED TV는 2014년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돼 점진적으로 LED TV를 대체함으로써 디스플레이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OLED TV 생산·연구개발(R&D)·마케팅 투자를 강화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와 중남미·유럽·아시아의 OLED TV 생산라인 투자를 완료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2013년 12월 멕시코 Reynosa, 브라질 Manaus, 폴란드 Wroclaw, 중국 Nanjing, 타이 Rayong에서 OLED TV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평면 및 곡면 OLED TV를 출시한데 이어 2014 CES에서 곡률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Bendable) OLED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또 65인치 및 7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울트라HD OLED TV를 출시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