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2013년 신고 10배 폭증
환경부, 1-10월 87건 달해 … 사망자 17.3%에 부상자 9.9% 감소
화학뉴스 2014.01.09
2013년 화학사고 신고는 2012년보다 10배 가까이 늘었지만 사상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3년 1-10월 화학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67명으로 2012년 81명보다 17.3% 줄었고 부상자 수는 867명으로 9.9% 감소했다고 1월9일 발표했다. 반면, 화학사고 신고는 2013년 87건으로 2012년 9건보다 9.7배 늘어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석유·화학, 전자·반도체 분야 9개 생산기업이 2013년 노후시설 교체 및 안전설비 증축에 9564억원을 투자해 2012년에 비해 투자비가 36.4% 증가했다”며 “안전전담 인력도 990명으로 488명의 2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13년 12월 실시한 화학사고 종합대책 성과 설문조사에서 89개 화학기업의 52.0%인 46곳이 환경부의 안전관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2013년 불산 등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르자 2013년 7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9개 대기업이 2015년까지 2조8000억원을 시설안전에 투자하고 하도급 생산기업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화학저널 201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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