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석유화학 폐열로 전력 생산
경동도시가스, 폐열 110만Gcal로 발전기 구동 … 전력 136GWh 공급
화학뉴스 2014.01.16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법인을 신설한다.
경동도시가스는 이사회를 열고 발전사업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고 1월15일 발표했다. 법인은 S-Oil 온산공장 증류탑에서 발생하는 연간 110만Gcal 폐열로 터빈발전기를 구동해 전력 생산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S-Oil 석유화학 공정의 가열이나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은 주변에 저압 스팀이나 중온수 수요처가 없어 활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신설되는 법인은 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폐열로 발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7000가구가 연간 이용할 수 있는 136G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동도시가스는 온실가스 6만1000톤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발전설비의 설계,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EPC)은 삼성에버랜드가 맡아 2014년 2월부터 2015년 6월 말까지 수행하며 본격적인 상업운전은 2015년 7월 시작할 예정이다.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대표는 “울산지역 에너지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발전사업에 진출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전력예비율을 높이는 정책에 이바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4/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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