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월28일부터 운영 … 화학물질 취급기업 합동지도‧점검 수행
화학뉴스 2014.01.22
국가산업단지인 여수산업단지에 화학관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1월28일 문을 연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여수단지로 진남아트센터에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마련하고 1월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월22일 발표했다. 합동방재센터에는 상황실을 비롯해 기술지원팀, 사고예방팀 등 5개팀 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여수 합동방제센터는 여수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사업장에 대한 합동지도 및 점검과 화학사고 공동대응 및 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 기능을 통합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라남도와 광주시, 제주도까지 담당구역으로 포함해 화학재난과 관련한 종합관리를 하게 된다. 여수시는 2004년 이후 여수산업단지 화학공장의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에 20여차례 가량 방재센터 건설을 건의해 왔다. 여수시 관계자는 “각종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합동점검에 따라 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대응 시스템연계로 피해예측을 과학화함으로써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2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2013년 3월 대림산업 저장사일로 폭발사고를 계기로 2013년 7월 합동방재센터 설치를 확정하고 여수를 비롯해 시화, 서산, 익산, 구미, 울산 등 전국 6개 주요 산업단지에 방재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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