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BR, 2020년 세계수요 130만톤
미국, 타이어 라벨링 제도 도입 검토 … 유럽은 내마모성 항목 추가
화학뉴스 2014.01.22
미국과 유럽의 합성고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이어 라벨링 제도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미국이 내마모성을 중심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럽도 라벨링 제도에 내마모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은 중기적으로 아시아의 타이어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싱가폴 소재 5만톤 플랜트를 가동했으며, Nippon Zeon과 Sumitomo Chemical은 싱가폴, JSR은 타이 플랜트를 2013년 신규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Lanxess도 싱가폴에서 BR 플랜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세계 타이어 생산량은 2010년 10억개에서 2015년 15억개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성고무 수요가 확대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고성능 타이어의 접지면에 사용되는 S-SBR 수요는 2010년 50만톤에서 2015년 90만톤, 2020년 130만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성능 타이어 시장은 라벨링 제도 도입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라벨링 제도는 고연비성, 젖은 노면 제동력의 양립이 중요하며 일본, 유럽, 한국에 이어 세계적으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벨링 제도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미국도 최근 내마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2015년부터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라벨링에 내마모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성고무 생산기업들은 내마모성과 조종 안정성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폴리머 설계, 고분자량화 및 변성 기술을 활용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합성고무 설비투자는 지금까지 아시아에 집중됐으나 유럽, 미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중기적으로 바이오 부타디엔(Butadiene)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새로운 원료 공급원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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