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국제유가 하락해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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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감시단, 정유시장 과점이 문제 … SK에너지가 가장 비싸 화학뉴스 2014.01.23
2013년에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국내 정유기업들은 오히려 가격을 인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월22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2013년 국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3원 내력지만 국내 정유기업들은 15.4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감시단은 “정유기업들이 마진을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정유시장이 과점하고 있어 발생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내 주유소들은 정유기업들과 달리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리터당 46.0원씩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비용과 마진도 2012년보다 휘발유는 리터당 7.3원, 경유는 9.9원 낮게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시단은 “주유소는 알뜰주유소 도입 등으로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마진이 한계치까지 떨어졌다”며 “정유기업들도 주유소처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3년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SK에너지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SK에너지는 가장 저렴한 곳으로 조사된 알뜰자영주유소보다 휘발유는 리터당 56.5원, 경유는 63.0원 더 비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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