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국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
3자 합작으로 5년간 6400억원 투자 추진 … 2015년부터 시안공장 가동
화학뉴스 2014.01.24
삼성SDI(사장 박상진)는 중국 Xian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Shanxi 지방정부 및 현지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Anging Huanxin Group과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월23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2014년 4월까지 Anging Huanxin Group 및 Shanxi 국유기업과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5년 동안 6400억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은 201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5년 가동하며 현재 건설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Xian 반도체공장 인근에 건설할 예정이다. Anging Huanxin Group은 자동차 엔진의 피스톤과 실린더 부문에서 중국 1위에 올라 있다. 소형 리튬이온배터리 부문 세계 1위인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력에 Anging Huanxin Group의 부품사업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업 B3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2015년 370만대에서 2020년 950만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합작을 발판삼아 소형 뿐만 아니라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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