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가 생명과학 사업을 확대한다.
JX에너지는 배지, 바이오를 중심으로 생명과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배지 부문에서 새롭게 재생의료 관련제품을 사업화해 의약용 배양기(ICC), 보조생식기술(ART)을 잇는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완전 자회사인 미국 Irvine Scientific에서 신제품을 개발해 최근 일본에서 샘플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유도만능줄기(iPS) 세포를 비롯한 재생의료 사업은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나 2013년 개시한 중기 경영계획(2013-2015년)을 통해 구체화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ICC는 생명과학부 연구소의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배지 최적화 프로젝트의 수탁건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유행병(Pandemic) 등 감염증 유행 리스크에 대비해 새롭게 백신용 배지 시장에도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Irvine Scientific과 협력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용 배지 개발도 적극화할 방침이다.
바이오 사업은 사료용 Astaxanthin 판매가 연어, 송어 등 양식어의 착색료로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달걀 착색료용 등 신규용도 개척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JX그룹의 전사적인 시너지도 추구한다.
JX에너지는 Nippon Oil이 바이오 부문, 구 Japan Energy의 자회사 IS Japan가 배지 부문을 담당해 생명과학 사업을 분류해왔으나 JX그룹으로 통합한 이후 2012년 생명과학부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Astaxanthin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앙기술연구소의 미생물 바이오 전문가와 배지 부문의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Astaxanthin용 배지의 개량기술 등을 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