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저코스트에 접히는 기술 개발
전북대, 하이브리드 투명전극 이용 … 다양한 전자기기에 적용 기대
화학뉴스 2014.02.06
값이 저렴하면서 접히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기술이 개발됐다.
전북대는 강재욱 교수 연구팀은 비교적 간단한 인쇄공정을 거쳐 접히는 OLED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2월5일 발표했다. 강재욱 교수는 서울대 김장주 교수팀과 재료연구소 송명관·김도근 박사팀과 함께 하이브리드 투명전극을 활용해 접히는 OLED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Advanced Energy Materials 최신호에 개재됐다. 디스플레이에 많이 이용되는 기존의 OLED는 유리기판 위에 투명전극 재료인 인듐주석산화물(ITO)을 주로 사용해 왔으나 재료가 워낙 고가이고 유연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강재욱 교수님은 단점을 보완해 하이브리드 투명전극을 주재료로 활용해 유연하면서도 저가인 OLED 개발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투명전극은 인쇄공정에서 금속 전극을 플래스틱 기판 내부에 함몰시켜서 그 위에 기존 ITO 사용량의 1/10인 매우 얇은 ITO를 덮어 제작한다. 학계는 강재욱 교수의 연구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제작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가의 대형 OLED 조명을 비롯해 태양전지와 터치패널에도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강재욱 교수는 “하이브리드 투명전극은 기존의 소재가 지닌 장점을 활용한 전극 제조기술”이라며 “OLED 뿐만 아니라 휘는 디스플레이, 터치패널, 트랜지스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초저가의 전자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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