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1월31일 발생한 여수 원유2부두의 원유유출 사고에 대해 축소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GS칼텍스는 유출량이 800리터에 불과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경찰이 당초 추정한 1만리터의 10%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중간수사 단계의 추정치와 비교하면 0.5%에 불과했다. 여수해경은 2월3일 <우이산호 충돌 오염사건> 중간수사 발표를 통해 원유 유출량이 당초 추정치보다 200배가 넘는 16만4000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물론 원유유출 사고는 여수항 소속 도선사 2명이 원유 운반선 우이산호에 탑승해 부두 접안을 시도하던 중 안전속도를 넘어서 약 7노트로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하다 3개의 송유관을 파손시켜 일어난 것으로 GS칼텍스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별개이다. 하지만, 실제 유출량의 200분의 1로 축소 보고해 방제작업에 막대한 차질을 불러일으켰고 남해의 청정해역이 또다시 기름으로 오염됨으로써 시프린스호 악몽을 되살리게 하고 있다. 여수해경이 일단 원유, 나프타, 유성혼합물 등 약 16만4000리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강도 높은 수사와 검정을 통해 정확한 유출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겠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나 GS칼텍스가 유출량을 축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면 엄중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송유관의 길이, 반경 등을 고려하면 송유관에 원유 및 중간유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양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200배 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날 수는 없다고 판단된다. 200리터들이 820개 드럼과 4개 드럼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해경이 산출할 수 있는 양을 GS칼텍스가 산출할 수 없었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해경은 송유관의 길이가 밸브로부터 215m에 이르고 파공부분이 밸브로부터 111m 지점이며 지름 30인치 나프타, 36인치 원유, 18인치 유성혼합물 파이프에 들어 있는 용량을 근거로 추정했다고 한다. 해경도 GS칼텍스의 추정치를 토대로 방제 계획을 세울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최대 추정치를 토대로 방제에 나서 오일펜스를 넓게 설치했다면 유출된 기름이 청정해역까지 퍼지는 사태로 발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해양오염 사고는 토양오염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파장이 크다는 점에서 정확한 진상파악과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 <화학저널 2014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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