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O2, 인공광합성 효율 2배 향상
IBS, KIST와 공동으로 … 계층구조와 질소도핑으로 광촉매 제작
화학뉴스 2014.02.17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 박정영 연구진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훈 박사 공동연구팀이 이산화티타늄(TiO2)을 이용해 인공광합성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월17일 발표했다.
TiO2는 빛에 노출되면 광촉매 역할을 해 인공광합성에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을 연탄과 같이 계층적 다공성을 갖는 구조로 제작한 뒤 질소를 도핑하는 방법으로 TiO2의 인공광합성 효율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층구조는 기존구조보다 광합성 효율이 2배 더 높고, 질소를 도핑함으로써 효율이 30% 이상 상승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TiO2를 각각 질소로 도핑하거나 다공성 물질로 만드는 연구는 있었지만 양쪽 특성을 모두 지닌 기술을 개발한 것은 처음으로 에너지 저장 및 전환 등 화학공학 분야와 소재‧바이오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의 박정영 박사는 “최근 화석연료 고갈문제에 대응해 태양광 에너지를 연료로 축적하기 위한 인공광합성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공의 크기 조절, 질소 도핑을 통한 전기적 특성제어 등을 통해 맞춤형 광촉매 소재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2/1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롱바이, TiO2·양극재 사업 확대 | 2025-07-17 | ||
[염료/안료] TiO2, 고부가 영역을 개척한다! | 2025-06-19 | ||
[염료/안료] 코스모화학, TiO2 고부가화 “총력” | 2024-04-1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페인트/잉크] TiO2, 중국산 공급과잉 전환에 친환경 프로세스 전환한다! | 2025-05-02 | ||
[염료/안료] TiO2, 친환경·고부가 시장 확대 | 2024-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