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 석유화학 메이저 PTTGC가 고부가가치 유도제품 생산을 확대한다.
PTTGC가 생산하는 유도제품은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등 범용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나프타(Naphtha), LPG(액화석유가스) 등 원료를 다양화함과 동시에 합성고무, EP(Engineering Plastics)를 포함한 유도제품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PTTGC는 최근 SBR(Styrene Butadiene Rubber), PC(Polycarbonate), PP(Polypropylene), 에폭시수지(Epoxy Resin),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폴리에스터섬유 등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또 Perstorp와 합작으로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PLA(Polylactic Acid) 메이저인 Nature Works의 지분 50%를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정제‧석유화학 통합기업인 PTTGC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237만5000톤으로 동남아시아 최대이며 나프타(Naphtha) 크래커 1기, 에탄(Ethane) 크래커 3기를 가동하고 있어 에탄 베이스 유도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석유정제 사업에서 발생하는 벤젠(Benzene), P-X(Para-Xylene) 등 아로마틱(Aromatic) 및 유도제품도 주력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와 합작으로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Sinochem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에서 폴리우레탄(Polyurethane), PC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PTTGC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포함해 고부가가치제품 생산 확대에 더욱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