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2014년 흑자전환 가능…
글로벌 수요 증가에 FIT 기한 연장 … 유효설비 증가는 제한적
화학뉴스 2014.02.24
NH농협증권은 태양광제품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14년은 태양광기업의 턴어라운드 해가 될 것이라고 2월24일 주장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013년 4/4분기 집중됐던 글로벌 설치 수요와 중국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 기한 연장, 일본 태양광발전소의 일정기간 건설 의무화 등으로 2014년 태양광제품 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세계 태양광 시장이 중국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되지만 태양광 유효설비는 구조조정에 따른 잉여설비 감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대규모 투자매력 약화 등으로 증가세가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태양광 관련기업들은 태양광 시황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OCI, 한화케미칼, 에스에너지, 넥솔론, 웅진에너지 등 5사의 영업이익은 2013년 509억원 적자에서 2014년에는 6080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로는 1/4분기에 영업적자 축소에 이어 3/4분기 이내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태양광 관련 상장기업 중 매수 대상은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신중한 접근을 권했다. 태양광 관련기업들은 2009-2013년 동안 2차례에 걸친 다운사이클을 경험했기 때문에 제한적인 가격 상승에도 경쟁력 있는 제조원가로 이익을 낼 수 있는지, 상대적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로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등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설 수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태양광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 26만원인 OCI, 목표주가 1만8000원인 에스에너지를 매수 추천했다. <화학저널 2014/02/2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신재생에너지] OCI, 미국 태양광 웨이퍼 공세 강화 | 2025-10-13 | ||
[에너지정책] 태양광, 차세대 시장 선점 가속화 | 2025-09-19 | ||
[신재생에너지] 포스코퓨처엠, 태양광 활용 “확대” | 2025-09-19 | ||
[신재생에너지] 삼화페인트, 건물일체형 태양광 개발 | 2025-09-05 |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한화‧OCI 미래 불안하다! | 2025-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