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석탄화학 사업 확대 주목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사내이사로 … 대규모 조직개편 가능성
화학뉴스 2014.02.24
권오준 회장 체제 출범에 맞추어 포스코 등기이사 5명 가운데 4명이 교체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2월24일 오전에 열리는 이사회에 권오준 회장 내정자를 비롯해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윤동준 포스코 기획재무부문 경영전략2실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 등 4명을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릴 예정이다. 후보들은 3월14일 주총에서 사내 등기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포스코는 3월에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박기홍 기획재무부문장과 김준식 성장투자사업부문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했으며 임기가 1년 남아있는 김응규 경영지원부문장도 교체할 계획이다.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정준양 회장도 사내이사에서 제외된다. 신임 사내이사 자리에는 권오준 회장 내정자 이외에 상대적으로 젊은 윤동준 전무와 이영훈 부사장이 발탁될 예정이다. 윤동준 전무는 2010년 포스코에서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재무 일을 맡다 2013년 3월 복귀했다. 숭실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영훈 부사장은 포스코에서 재무실장 등을 지낸 뒤 2013년 3월 유동준 전무의 후임으로 포스코건설로 갔으며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석사, 런던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새로 사내이사로 등재되는 김진일 사장은 권오준 내정자와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경합했던 인물로 포스코 부사장을 맡다가 2011년 3월 포스코켐텍 사장에 취임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3명의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주총에 올리기로 했다. 사외이사 가운데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의 임기가 내달 만료되며 2명이 빠지고 3명이 채워지는 것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2013년 3월 사외이사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선 의장은 “사내이사는 5명, 사외이사는 7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정관에 이사회 구성원이 12명 이하로 돼 있어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화학저널 2014/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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