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막, 납석 활용 세라믹계 산업화
전남, 납석 생산량 35만톤 달해 … 2016년까지 개발에 32억원 투자
화학뉴스 2014.02.25
전라남도가 대표적 비교 우위 자원인 납석의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납석을 이용한 세라믹 분리막 기술개발 사업이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16년까지 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월25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비금속 광물인 납석을 활용한 세라믹 막 소재화 기술과 순도가 높은 환경소재 원료 제조기술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물 정수과정에서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세라믹 막은 국내에서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 이용하는 막은 얇은 비닐 종이 같은 유기성 분리막으로 내구성이 약하고 재활용이 어려워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있다. 개발할 세라믹 막은 내구성과 고온, 고압, 부식성 등에 강해 극한 오염환경에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 대기 오염물질 처리, 바이오, 의약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납석 매장량이 3100만톤으로 전국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비교우위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 67만톤 가운데 52%인 35만톤을 전남 10개 광산이 채굴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세라믹 막 제조기술이 개발되면 원료 생산에서 실용화 기술까지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납석광물 산업화를 위해 2011년부터 세미나 개최 등을 해왔다”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납석 산업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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