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광학용 PET필름 사업 “고전”
신화인터텍 인수에도 품질 낮고 경쟁력 없어 … 시장도 포화상태
화학뉴스 2014.02.25
효성(대표 이상운)이 광학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다.
효성은 2012년 말 반사필름, 확산필름, 프리즘시트 등 BLU(Back Light Unit) 관련 광학필름 생산기업인 신화인터텍을 인수해 광학필름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광학용 PET필름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생산하고 있는 필름의 물성이 시장에서 유통되는 필름 수준에 미치지 못해 채용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효성은 신화인터텍 공급물량을 노리고 인수했지만 인수 직후부터 현재까지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품질수준이 떨어지고 광학용 필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경쟁기업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어 가격경쟁력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광학용 PET필름을 사용하는 수요기업들이 고품질제품이 필요하지 않으면 일반 PET필름을 채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효성은 신화인터텍이 점유하던 시장은 물론이고 다른 시장에도 영향력 있게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품질을 개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효성이 광학용 PET필름 사업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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