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4분기 40% 차지 … Sharp·Vizio·Sony 39%대 불과
화학뉴스 2014.02.27
60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배력이 한층 공고해졌다.삼성전자는 단순히 점유율 1위를 넘어 경쟁 3사의 점유율 합계마저 넘어서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3년 4/4분기 60인치 이상 TV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0.0%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렸고 일본 Sharp 15.9%, 미국 Vizio 11.9%, 일본 Sony 11.6%로 뒤를 이었다. ![]() 삼성을 추격하는 미국과 일본 경쟁 3사의 점유율은 총 39.4%로 삼성의 점유율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은 2013년 1/4분기 31.4%에서 2/4분기 34.6%, 3/4분기 34.7%로 계속 증가했고 4/4분기에 40%대 고지로 올라섰다. 대화면 TV의 강자인 Sharp는 1/4분기 32.9%에서 4/4분기에 15%대로 추락했고, Vizio와 Sony가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삼성의 가파른 상승세에 맞서기는 역부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3년 전체 점유율도 삼성이 36.0%로 Sharp 21.2%, Vizio 11.4%, Sony 9.9%를 앞섰다. 삼성전자는 2011년 60인치 이상 TV 점유율이 19.7%에 그쳐 Sharp 42.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012년 격차를 10%포인트 안팎으로 줄인데 이어 2013년 대역전과 함께 격차 벌리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커브드 UHD(초고화질) TV를 출시하는 동시에 대형 스마트 TV를 앞세워 북미·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는 55인치, 65인치, 50인치를 겨냥하고 있지만 주거공간이 넓은 북미에서는 65인치와 78인치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표, 그래프: < 6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점유율(2013) > <화학저널 201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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